요즘 너무 불안하다. 자꾸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 전세사기 영상들과 ,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집을 소개해주는 영상들이 내 알고리즘을 가득 매웠다..
그걸 볼때마다 토할 것처럼 불안해진다.
사실 나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것이다. 나도 이 것으로부터 전혀 안전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일단 간단하게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소개하자면
일단 근저당이 높아서 보증보험조차 되지않았고 시세를 알아본 결과 주변 원룸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에, 최근 집주인이 변경되는 등..(알아보니까 매우 젊은 사람이다. 20대.. 가 그 건물을 매매했다고 한다 듣기로는 그 사람 집이 매우 잘 살아서 그렇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주셨다. 근데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인가...) , 계약할 때 공인 중개사를 통해 계약함..
내가 살고 있는 원룸은 완벽하게 전세사기 정석 루트를 띄고 있었던 것이었다. 대가리가 비었던 20살 나는 원룸 몇 개도 안보고 이 집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덜컥 계약을 진행시켰다.
그리고 이 집에 입주하기전 집 상태를 보는 와중 우리는 장판에 엄청난 흠집을 발견하게 되고 이것을 공인중개사에게 말한다. 이런 장판 문제는 집주인이 보수를 해줘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너희가 낸것인지 전 세입자가 낸 것인지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서 1/2를 해서 장판을 교체하자고 했다.
이 과정에서 나는 장판의 1/2를 내면서 입주하게된다.. 나는 이때부터 싸함을 느끼고 도망쳤어야 했다. 그런데 나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었다. 나중에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집주인이 말도 안 된다면서 답답하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엄마랑 같이 집을 보러 안 갔냐면서 물었는데 차마 나는 엄마랑 같이 같다고 말할 수 없었다.. 하하..
그리고 일을 하면서 이 동네에 전세주고 살던 언니가 자기도 전세사기 당할 뻔했던 이야기를 해주었다. 최근 듣기로 이 동네, 전세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 언니는 다행히 돈을 받았지만.. 또 다른 언니는 실제로 돈을 못 받았다고 했었다.ㅋ ㅋ
왜 나는 이렇게 ㅄ인것일까..?
나는 계약이 끝나면 연장하지 않고 집을 뺄 것이다. 그리고 그때 돈을 돌려받았는지. 아니면 진짜 전세사기였는지는 그때 가서 알게 될 것이다. 그때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만약 그때가서 이 글을 본다면 :"ㄹㅇ 호들갑이었네ㅋ"라고 넘길 정도의 작은 해프닝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앞으로 전세계약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불안해서 살 수 가 없다. 마음에 들었던 집은 더 이상 나를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없게 돼버렸다..
만약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진짜로 전세사기가 맞다면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무리하게 대출받아서 들어온 집인데..
요즘 너무 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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